칼 대신 맨손으로 수술을 받다 > 관리후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드메뉴 열기

관리후기 HOME

관리후기

칼 대신 맨손으로 수술을 받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지은 조회 1,999회 작성일 10-12-19 10:10

본문

사람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어떤 환경을 타고 나는가 하
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운명
이 좌우되기도 한다.

내게 있어 JS 는 몸을 관리해주는 수많은 에스테틱 중
의 하나가 아닌, 평생 멍에처럼 벗을 수 없을 것만 같았
던 이름모를 불치병으로부터 해방시켜준 생명의 은인과
도 같다.
내 힘들었던 생명의 유지, 존속과 치료에 있어 유일한 돌
파구요 희망이 된 셈이다.

수술용 칼(메스)로도 고칠 수 없는 병을
맨 손으로 능히 고치고 있는 이 분들을 나는 감히
"칼 대신 맨 손으로 수술하는 사람들"이라 부르고 싶다.

==================================================

태어나면서부터 원인모를 전신 통증과 마비 증세, 그리
고 전신순환장애는 서른 살이 넘도록 정말 사람답게 한
번 살아보고 싶다는 것이 내 유일한 소원일 정도로 사람
을 비참하고 고통스럽게 만들어버렸다.
5분만 걸어도 코끼리 다리처럼 퉁퉁 붓고, 다리로 내려
간 혈액이 다시 위로 올라오지를 않아서 할머니께서 내
다리를 날마다 주물러주셔야만 겨우 잠이 들었다.
한참 뛰어놀고 싶은 어린 시절에도 다리에 힘이 없어 매
일 넘어지고 살짝만 넘어져도 뼈가 부러져서 항상 누워
서 생활을 하다보니 대학을 가서도 넓은 캠퍼스를 걸어
다니며 수업을 들을 수가 없어 휴학을 밥먹듯이 해야만
했고, 살인적인 전신의 통증은 지옥을 방불케 할 정도였
다.
잠을 자는 동안에도 통증은 계속되었고, 너무 고통스런
나머지 차라리 암이라면 수술이라도 할 수 있고 치료법
이나 약이라도 있지만, 병명도 모르고 원인도 치료법도
모르는 희귀질환으로 인해 평생 근육장애자, 소아마비
와 같이 살 수 밖에 없는 자신을 생각할 때 삶에 대한 의
욕조차 상실할 수 밖에 없었다.

우리나라에서 유명하다는 병원, 한의원을 다 돌아다녔지
만 결과는 현대의학으로는 밝힐 수 없는 희귀병이라는
것과 한방에서도 손을 쓸 수가 없는 상태라는 절망적인
말과 엄청난 경제적 손실 뿐이었다.
어느 종합병원의 과장님은 현대의학의 어떠한 장비와 검
사로도 통증의 원인을 찾을 수도 없고 치료법을 찾을수
없는 상태라고 하며 혈액이 정체되어 스스로 순환을 하
지 못하여 피가 정체된 상태에서 근육이 굳어버리고 독
소가 가득하여 살인적인 통증으로 인간다운 생을 존속한
다는 것이 힘드니 인위적으로 순환을 시켜주는 방법을
찾아보라고 하며 경락을 소개해주셨다.

그동안 수없이 많은 곳을 혹시나 해서 찾아갔다가 역시
나하는 실망으로 발걸음을 돌렸던 터라 사실은 JS에서
경락을 받을 때에도 큰 기대는 하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
다.

그러나 JS 원장님과의 진지한 상담과 수 차례의 경락 치
료에 들어가면서 그동안 잃어버렸던 생명의 존엄함과 가
치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고, 내가 살아있는 동안
은 결코 벗어버릴 수 없을 것만 같았던 살인적인 통증도
점차 줄어들기 시작했다.

단순히 몸매관리를 위해 경락관리를 하시는 차원이 아
니라. 몸 전체와 오장육부의 병든 곳을 혼신을 다해 자신
의 기를 모아 독소를 뽑아서 배출시키고 건강한 기를 불
어넣어주는 생명의 치료라고 생각한다.
수십 군데의 관리실에서 수십 명의 관리사에게 경락을
받았던 터라 JS의 소중함과 가치를 더 절실히 느끼게
된 것이 사실이다.

퉁퉁 부어있던 얼굴도 이제는 윤곽이 드러나고 부기가
빠지고 독소배출이 많이 되니 자연스레 몸무게도 6킬로
그램 정도 빠졌다.

예전에는 나를 보는 사람들마다 백혈병 환자 같다는 둥,
병자같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병색이 완연했는데, 이제
는 별로 아픈 사람 같지 않고 건강해 보인다는 말을 듣
고 사니 정말 기쁘고 즐거운 하루하루를 지내고 있다.

우리나라에 경락을 하시는 분은 너무도 많다.
그러나 적어도 내게 있어 원장님은 경락이라는 한 길을
분명한 철학과 사상을 갖고 최고의 작품으로 완성시켜
가고 있는 명인이다.

세상에 상품을 만드는 곳은 많다.
그러나 아무리 히트를 쳤던 상품이라도 새로운 상품이
나오면 그 가치를 다하고 퇴물이 되고 만다.

하지만 작품은 그렇지 않다.
작품에는 그 작품만이 가지는 고유의 가치와 작품성이
있기 때문에 시간이 흐르고 시대가 바뀌어도 그 작품을
보는 사람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
여 돈으로는 결코 평가할 수 없는 작가의 혼이 깃들어져
있기 때문일 것이다.

나는 JS 의 경락이 돈을 주고 아무데서나 쉽게 살 수 있
는 상품이 아니라. 세상의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고유의 가치를 가진 하나의 아름다운 작품이라고 생각한
다.

JS의 원장님 아래, 실장님을 비롯한 모든 선생님들이 해
맑고 순수한 심성을 가지고 한 사람에게 자신이 가진 모
든 것을 쏟아부어서 또 하나의 아름다운 작품을 빚어가
고 계신다.

원장님의 마음에서 나는 이걸 느낀다.
고객을 대하는 친절한 관리사의 마인드가 아니라.
불치병을 앓고 있는 아픈 딸을 둔 엄마가 어찌해서든지
고치고야 말겠다는 굳은 결의와 애잔한 마음... 그런 엄
마의 심정을 느낀다.

그래서 장애인용 엘리베이터를 타고 다니는 불편한 다리
를 이끌고 그 먼 거리에서 여기까지 찾아올 수 밖에 없
는 것이다.
Total 550 / 24 page

관리후기 목록

게시물 검색